LH '세종 행복도시', 국제 스마트시티 어워드 본상 거머줘

스마트시티 첫 국제인증에 이어 관련분야 최고권위 상

[서울=뉴시스]LH는 지난 11월19~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행사인 '2019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서 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LH 제공)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9~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행사 '2019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서 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스마트시티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우수 도시와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매년 선정해 주는 상이다. LH는 '플랫폼 도시'인 세종 행복도시를 출품했고, 54개국 450개 기관이 경쟁을 벌인 끝에 수상했다.

LH는 작년 12월 '세종 행복도시'로 스마트시티 국제인증기준(ISO37106)을 세계 최초로 획득한 데 이어 올해도 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스마트시티 추진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류동춘 LH 스마트도시개발처장은 "LH는 이번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어워드 수상을 계기로 제2, 3의 스마트 시티 인증사업 발굴과 글로벌 스마트시티 표준 모델 개발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LH가 추진 중인 세종 행복도시는 도시내 데이터와 스마트시티 기술을 이용해 구축한 플랫폼 도시다.

특히 ▲다양한 도시 위급상항을 통합 운영·관리하는 도시통합 상황관제 플랫폼(112, 119 등 5대 안전망 연계) ▲CC(폐쇄회로)TV, 통신망 등 다양한 디지털 시스템을 통합 운영·관리하는 지능형 인프라관리 플랫폼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도시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스마트 포털 ▲시민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기부형 커뮤니티 플랫폼 등을 주 내용으로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