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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마장면', 출시 열흘 만에 50만개 팔려

등록 2019.11.27 10: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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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마장면', 출시 열흘 만에 50만개 팔려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편의점 씨유(CU)가 코미디언 이경규와 손잡고 만든 '마장면'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마장면은 이경규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펀스토랑'에서 선보인 중국식 비빔면이다. CU는 이 제품을 지난 16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열흘 만에 50만개가 팔렸다. 출시 첫 날에는 5만개가 나갔다. 현재 이 제품은 물량이 들어오는 족족 나가 품귀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도 "어렵게 구했다"는 코멘트를 찾을 수 있다.

업계에서는 마장면이 제2의 꼬꼬면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이경규는 2011년에도 예능프로그램에서 선보인 하얀국물 라면 '꼬꼬면'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적이 있다. 당시 꼬꼬면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큰 관심 속에서 판매됐고, 이 제품을 시작으로 하얀국물 라면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두꺼운 면에 매콤한 땅콩소스를 비벼먹는 마장면은 이경규가 대만의 한 식당에서 직접 배워 와 선보였다. 방송 당시 이원일 셰프 등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다만 마장면은 일반 라면과 달리 조리면 형태다. 전자레인지에 약 2분간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다. 가격은 3200원으로 라면보다 비싼 편이다.
이경규 '마장면', 출시 열흘 만에 50만개 팔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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