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홍삼·바나나·초콜릿 락토프리 우유 3종 출시
[서울=뉴시스]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 홍삼, 바나나, 초콜릿맛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매일유업이 ‘소화가 잘되는 우유’ 브랜드로 락토프리 우유 3종을 출시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유당(락토스)을 제거해 ‘유당불내증’을 겪는 사람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우유다. 국내 최초로 ‘막 여과기술’을 사용해 미세한 필터로 배 아픔의 원인인 유당을 제거하고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과 영양은 그대로 살렸다.
이번 신제품은 홍삼, 바나나, 초콜릿 맛 등 3종으로 구성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 홍삼은 농협 홍삼 한삼인과 공동개발한 제품이다. 100% 국산 6년근 홍삼과 국내산 벌꿀을 넣어 홍삼과 우유의 영양을 한번에 채울 수 있다. 바나나맛과 초콜릿맛은 바나나 과즙과 초콜릿을 넣어 더욱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전제품은 색소와 감미료를 무첨가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바나나맛과 초콜릿맛은 모두 1000원이며 홍삼은 1300원.
국내 락토프리 우유의 시장규모는 연간 약 300억원 규모다. 3년간 흰우유 시장이 평균 1% 성장률을 보인데 반해 락토프리 시장은 48%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국내 락토프리 우유 시장에서 점유율 78%(닐슨 기준)로 1위다.
매일유업은 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소화가 잘되는 우유 라인업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있다. ▲오리지널(930㎖와 180㎖) ▲지방을 줄인 ‘저지방 2%’ 930㎖ ▲휴대성을 높인 테트라팩으로 구성된 190㎖ 멸균 제품 등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국내 락토프리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신제품은 오리지널과 저지방 2%로 구성된 백색우유 제품군에 아쉬움을 느낀 소비자들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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