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카나브 첫 3제 복합제 '듀카로' 출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서울=뉴시스] 보령제약 복합제 '듀카로'(사진=보령제약 제공)
듀카로는 보령제약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에 또 다른 항고혈압 성분 ‘암로디핀’,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 등 3가지를 한 알에 담았다.
30/5/5mg, 30/5/10mg, 60/5/5mg, 60/5/10mg(피마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등 총 네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듀카로는 단일성분 고혈압 치료제로 목표 혈압에 도달하지 못하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동반 환자를 위해 개발됐다. 세 가지 성분을 알약 하나에 담아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여준다.
본태성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동반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 카나브만으로 목표혈압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에서 기저치 대비 수축기혈압 22.72mmHg 강하 효과를 보였다. 48.32%의 저밀도 지질단백질(LDL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도 나타냈다. 86%의 혈압 반응률과 81%의 LDL 치료 목표 달성률을 보이며 효과를 입증했다.
보령제약 안재현 사장은 “카나브 패밀리는 지난해 처방 실적 800억원을 돌파하며 고혈압 시장에서 뛰어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카나브 패밀리 중 다섯 번째로 출시된 ‘듀카로’ 역시 뛰어난 효과를 바탕으로 좋은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제약은 현재 ‘카나브 패밀리’로 카나브 단일제, 카나브플러스(카나브/이뇨제 복합제), 듀카브(카나브/암로디핀 복합제), 투베로(카나브/로수바스타틴 복합제), 듀카로(카나브/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3제 복합제) 등을 선보였다. 올해 안에 기존 제품과 다른 성분의 이상지질혈증 복합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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