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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베트남, 코로나19 영향에 수출 11% 감소 전망

등록 2020.04.10 09: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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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닌성 옌퐁공단의 삼성전자 공장. 뉴시스DB 2019.02.21.

박닌성 옌퐁공단의 삼성전자 공장. 뉴시스DB 2019.02.21.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삼성전자 베트남이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올해 수출액이 11%이나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0일 베트남 정부 보고서를 인용한 현지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 베트남의 2020년 수출액은 지난해 비해 11%나 감소한 455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에 따른 미국과 유럽의 수요 감소가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 베트남 스마트폰 수출에서 EU가 24%, 미국이 17%로 삼성 베트남 수출의 절반을 함께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은 삼성 스마트폰과 TV·세탁기 등 세트 사업의 핵심 생산 기지가 있는 곳으로 베트남 박닌성과 타이응우옌성, 호찌민에 생산법인을 두고 있다. 하노이 북부에 위치한 박닌과 타이응우옌성 법인은 스마트폰을, 호찌민은 가전 제품을 생산한다.

한편 베트남 지난해 수출은 2640억 달러로 스마트폰, 컴퓨터 및 전자제품 분야가 3분의 1을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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