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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키르기스스탄 교민 수송 전세기 띄워

등록 2020.04.10 13: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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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저녁 키르기스스탄 교민 150여명 귀국 예정

티웨이항공, 키르기스스탄 교민 수송 전세기 띄워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티웨이항공이 키르기스스탄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 150여명 수송을 위한 전세기를 띄웠다.

티웨이항공은 10일 오전 7시 TW9601편이 인천공항에서 비슈케크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귀국편인 TW9602편은 11일 오후 8시2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해당 수송편에는 150여명의 교민이 탑승할 것으로 전해졌다.

티웨이항공은 주 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요청이 와 국토부와의 협의를 거쳐 이번 전세기 운항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2월 인천~키르기스스탄(비슈케크) 주 2회 운수권을 배분 받았으며, 내년 여름 국적사 최초로 정기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로 불리는 키르기스스탄은 만년설이 유명한 텐샨 산맥과 청록빛의 이식쿨 호수 등 최근 이국적인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으로, 현재 1700여명의 교민들이 거주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교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귀국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협력해 최상의 안전 운항 준비를 마쳤다"며 "국적사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협력하고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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