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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웹툰 콘티 공모전 개최…6월 30일까지 접수

등록 2020.04.22 15: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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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웹툰 콘티 공모전 개최…6월 30일까지 접수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카카오페이지가 22일부터 콘티공모전 ‘콘티왕으로 살아남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지는 웹툰 시장의 성장과 함께 ‘콘티’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잠재력 있는 콘티 작가를 개발·발굴하기 위한 첫 콘티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 콘티 작가는 웹툰 줄거리 구성과 컷 구성 및  연출에 특화된 이들을 지칭한다.

웹툰 제작 과정이 점차 세분화되면서 스토리 구성력과 연출력을 갖춘 이러한 콘티 작가의 역할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점에 착안, 기존 웹툰 공모전에서 한발짝 나아가 콘티 공모전을 열게 됐다.

응모자격은 신인은 물론 기성 작가도 가능하며 응모방법은 창작 작품 또는 카카오페이지의 오리지널 웹소설 12편 중 희망 작품의 콘티를 투고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4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7월 30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총상금은 2600만원으로 대상 1명에겐 1000만원, 우수상 2명에겐 각각 500만원, 미래인재상 3명에겐 각각 200만원이 지급된다. 모든 수상작에는 카카오페이지 정식 연재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카카오페이지 관계자는 "작화 능력이 좋은 작가와 연출력이 좋은 콘티작가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며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지의 콘티공모전과 함께 카카오페이지의 CIC(사내독립기업)인 다음웹툰에서는 ‘2020 천하제일(天下第一) 웹툰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재야에 숨은 실력 있는 웹툰 작가와 콘티 작가를 발굴, 지원해 웹툰 창작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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