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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구로 서비스센터부지 1800억에 매각계약…유동성 '숨통'

등록 2020.06.01 08:18:23수정 2020.07.09 15: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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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서울 서비스센터 .(사진=쌍용차 제공)

쌍용차 서울 서비스센터 .(사진=쌍용차 제공)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쌍용자동차가 서울 구로동 서비스센터 부지를 1800억원에 매각한다. 이에 따라 대주주 마힌드라의 2300억원 투자 철회 후 겪고 있는 유동성 위기가 다소 해소될 수 있을 전망이다.

쌍용차는 1일 "핵심자산 매각 등 자산에 대한 구조조정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및 투자재원 확보의 일환으로 서울서비스센터에 대한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대상은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서울서비스센터로 토지면적 1만 8089㎡(5471평), 건평 1만6355㎡(4947평)규모다.

매각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매각 후 임대 조건이 달렸다. 매각금액 규모는 1800억 원이며 6월말까지 입금이 완료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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