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글로벌 반도체 매출 344억달러, 전년比 6.1%↑..."불확실성은 여전"
미국반도체산업협회 조사...3월 매출보다는 1.2% 줄어
"코로나19, 지금까지는 전체 글로벌 반도체 매출에 큰 영향 안 미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는 지금까지 전체 글로벌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3일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에 따르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액이 4월 한 달 동안 344억달러로 3월 총 매출 349억달러보다 1.2% 적었지만 2019년 4월 총 매출 324억 달러보다 6.1%가 늘었다.
미주는 24.5%, 중국은 4.4% 아시아·태평양 및 기타 지역은 3.3%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다만 일본(-0.1%)과 유럽(-7.1%)은 전년 대비 하락했다.
존 네이퍼(John Neuffer) SIA 사장 겸 CEO는 "4월 글로벌 반도체 매출은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해 계절적 추세와 맞닿아 있지만 2019년 4월부터는 크게 앞섰다"며 "4월 세계 반도체 매출이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2019년 4월부터는 판매량을 크게 앞질렀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4월까지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 혼란에 회복의 초기 징후를 보였지만, 앞으로 몇 달 동안 상당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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