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띵동', 동네 맛집 제보하면 배달음식 할인
맛집 추천하면, 총 20명에게 '띵동 포인트' 증정
업계 최저 2% 수수료 '입점 메뉴' 신설
"20조원 국내 음식 중개시장…과도한 마케팅 지양"
'찐맛집 추천'에 응모하려면, 가까운 맛집을 찾아 상호명을 '띵동'에서 검색하고, '띵동 미입점 음식점'임이 확인되면 앱내 마련된 행사 배너를 통해 가게이름과 전화번호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한다. 이어 당첨시 필요한 자신의 띵동 아이디 등을 접수하면 된다. 참여횟수에 따라 당첨확률이 오른다. 띵동은 7월 8일까지 매주 5명씩, 총 20명을 선정해 '띵동 2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띵동은 '업계 최저 수수료 2% 사장님 띵동에 입점하세요' 메뉴를 앱내에 신설했다. 주문 수수료 2% 외에, 광고비 및 입점비가 없다. 식당 운영 업주는 해당 메뉴를 통해 간단한 입점 신청서만 작성하면, 띵동에 등록돼 음식 주문 고객과 연결된다.
띵동은 최근 주문 수수료 '2%'를 내세우고, 전국 배달 중개 사업에 뛰어 들었다.
윤문진 대표는 "국내 배달 중개시장 규모가 충분히 크고 성숙한데다, 소상공인 및 관과 협력하면 수수료 2% 체계로도 시장성이 있다"면서 "배달앱 2.0 정책은 소상공인 부담을 낮춰, 논란이 된 배달앱 수수료 문제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허니비즈가 내세운 '배달앱 2.0'은 20조원에 이르는 국내 배달음식 중개시장에서 기존과 같은 배달 앱 플랫폼 간 과도한 마케팅을 지양한다. 민관 협력 등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부여되는 수수료 등 부담을 줄이는 배달 O2O 전략이다.
띵동은 1차로 서울 관악과 성동, 송파, 동작구 및 부산진구 등 5곳을 전략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들 지역에 위치한 상점들은 수수료 2%가 적용되는 실시간 배달 주문 결제를 바로 시작한다. 이 외에 전국 타 지역은 앱 내 전화 주문으로 배달음식을 만날 수 있다.
한편, 띵동은 바로고, 생각대로, 부릉 등 주요 배달대행서비스 20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20여개 서비스 연계를 위해 띵동은 보유 기술과 가맹점 네트워크 등 노하우를 공유한다. 배달 대행사들은 띵동 배송 시스템과 파트너사 관리 등 운영 제반 사항을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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