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벤처스, 김치원 병원장 영입…생명과학 부문 자문
김치원 원장은 '헬스 테크 런처(Health Tech Launcher)'라는 밸류업파트너 명칭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카카오벤처스 밸류업파트너십은 게임, 블록체인, 그로스해킹 등의 영역별 현장 전문가들이 자문단 형태로 참여해 카카오벤처스가 투자한 포트폴리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 도움을 온디맨드(on-demand)로 제공하고 있으며, 초기 스타트업 사업 운영과 경영상의 난제들을 해소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카카오벤처스의 대표적인 밸류업 프로그램이다.
김 원장은 향후 '뉴 헬스케어' 시장에서 새로운 접근으로 혁신적인 사업을 펼칠 스타트업들을 발굴 및 성장 지원을 맡을 예정이다.
김 원장은 서울대병원 내과전문의 출신으로 McKinsey 컨설턴트 및 삼성서울병원 의학조교수까지 역임한 헬스케어 산업 전문가다.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초기 스타트업을 전문적으로 투자 및 육성하는 DHP(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의 공동창업자이기도 하다. 또한 눔, 웰트, 사운더블 헬스 등 다양한 스타트업의 전략/의학 자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 원장은 “DHP가 주력하는 헬스케어 분야 초기 단계 이후의 다양한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것을 돕고 싶었다. 이미 다수의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포함해 벤처캐피털 업계에서 전방위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카카오벤처스와 함께 헬스케어 분야 신생기업들이 의료 쪽에서 널리 사용될 수 있는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을 거들고 싶다"고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세상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카카오벤처스의 그간 투자 활동의 결과로 라이프 사이언스 영역의 유망한 포트폴리오 회사가 증가했고,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와줄 수 있는 해당 영역의 최고 전문가가 우군으로 필요했다. 김치원 원장님은 그런 맥락의 최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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