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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비말차단용 마스크 공급..월 1000만장 생산

등록 2020.07.02 09: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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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표주연 기자 = 유한킴벌리는 오는 6일부터 의약외품으로 승인된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본격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유한킴벌리가 생산, 판매할 비말 차단용 마스크(KF-AD)는 가볍고 얇으면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주된 감염 경로로 알려진 비말(침방울)을 차단한다.

평판형과 입체형 등 3가지 타입으로 출시된다. 크리넥스와 크린가드 2가지 브랜드로 판매된다. 크리넥스는 일반 고객들에게, 크린가드는 B2B용으로 일반 산업체 등의 대량구매용으로 주로 공급된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에는 유한킴벌리가 그간 쌓아온 부직포 R&D 능력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초정전 알파필터(ALPHA Filter)가 적용됐다. 알파필터는 세균 여과효율을 나타내는 BFE(Bacterial Filtration Efficiency) 효율이 99% 이상이면서도 숨쉬기가 편해,  여름철 마스크 사용의 불편함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체 생산 필터를 적용하여 보다 안정적인 마스크 공급도 가능하다.

유한킴벌리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월 1000만개 수준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시중의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최대 월 1600만개까지도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는 맘큐를 비롯해  온라인 쇼핑몰, 대형마트 등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가격은 맘큐 기준으로 700원대에 공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yo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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