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헬스케어, 진단키트로 2Q 역대 최대 영업익 달성
매출 1400억·영업이익 1100억
[서울=뉴시스] 오상헬스케어 회사 전경 (사진=오상헬스케어 제공)
오상헬스케어는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 브라질, 러시아, 이태리, 루마니아, 모로코, 아르헨티나, 미연방재난관리청(FEMA) 등과 대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유럽인증과 미국 긴급사용을 획득하며 해외 여러 국가에 진단키트를 수출하면서 제품의 품질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고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꾸준히 발주가 나오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활발한 수주 활동을 통해 큰 폭의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해외 대규모 수주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주 15백만 테스트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스템 및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일부 물량도 비축했다.
이 관계자는 “오상헬스케어는 국내 최대의 진단키트 전문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존의 PCR 분자진단 방식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규모의 항원항체 신속진단키트 생산시설을 건설 중”이라고 밀했다.
한편, 오상헬스케어는 각종 성인병 및 바이러스 질병진단 의료기기 전문업체다. 정부가 선정한 월드클래스 300 히든챔피온 강소기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