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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코리아, JCW 클럽맨·3도어 쿠퍼S 한정판 에디션 출시

등록 2020.09.16 0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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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코리아, JCW 클럽맨·3도어 쿠퍼S 한정판 에디션 출시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 코리아가 미니 모델의 한정판 에디션 2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0대 한정으로 출시되는 '미니 JCW 클럽맨 T51 에디션'은 1959년 모나코 그랑프리에 혜성처럼 등장해 1위를 거머쥔 쿠퍼 T51을 오마주한 모델이다. 가격은 612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인하 적용)이다.

쿠퍼카 컴퍼니에서 제작한 쿠퍼 T51은 F1 역사상 최초로 리어 엔진을 달고 우승한 레이싱카로, F1의 전설적인 드라이버 '스털링 모스 경', '브루스 맥라렌' 등이 경주에서 많은 활약을 펼쳤던 차량이기도 하다. 쿠퍼카 컴퍼니 설립자이자 모터스포츠 선구자로 불리는 존 쿠퍼의 도전정신과 F1 우승을 기리기 위해 탄생한 이번 에디션은 미니 JCW 클럽맨을 기반으로 내외관 곳곳에 레이싱 DNA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커스텀 액세서리를 장착했다.

범퍼와 공기흡입구, 트렁크 등에는 레드 스트라이프를 적용해 강렬하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닛과 사이드 도어 하단부에는 카본 느낌을 구현하는 데칼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사이드 스커틀과 알루미늄 파츠가 장착된 도어실에는 모델명 T51이 각인돼 고성능 에디션만의 특별함을 부각하고 있다.

썬더 그레이 외장 컬러, 멜팅 실버 루프 및 레드 미러캡, 피아노 블랙 외장 패키지, 19인치 JCW 서킷 스포크 투톤 휠, 미니 유어스 피아노 블랙 일루미네이티드 인테리어 스타일, 미니 유어스 가죽 라운지 시트 및 스티어링 휠 등을 적용해 고성능 에디션 특유의 개성을 더했다.

미니 JCW 클럽맨 T51 에디션은 고성능 모델에 걸맞은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신형 4기통 JCW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변속기가 결합해 미니 에디션 최초로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9초에 불과하다.

'미니 3-도어 킹스로드 에디션'은 40대 한정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470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인하 적용)이다.

에디션의 명칭은 1960년대 후반 영 패션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는 영국 런던 남서부 첼시 지역의 대표적인 쇼핑 거리 '킹스로드'에서 착안했다. 킹스로드는 미니에서 영감을 받아 미니스커트를 창시한 영국의 패션 디자이너 '메리 퀀트'가 처음으로 자신의 부티크를 오픈한 곳이기도 하다.

미드나이트 블랙 외장 컬러와 멜팅 실버 색상의 루프 및 미러캡, 그리고 18인치 콘 스포크 휠을 채택했으며, 곳곳에 크롬 라인이 배치돼 우아함이 돋보인다. 여기에 절제된 화려함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실버 색상의 마름모 패턴이 보닛과 루프, 사이드 도어 하단부 등 외관 곳곳에 적용됐다. 또한 사이드 스커틀 및 알루미늄 파츠가 장착된 도어실에 에디션 이름을 새겨 기존 모델과 차별화를 이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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