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A, 'AR/VR 산업 컨퍼런스' 개최…산업 변화·기술 동향 공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AR·VR 역할 전망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오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0년 AR/VR 산업 컨퍼런스 – Over the Untact'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AR·VR 분야 전문 컨퍼런스 및 세미나를 개최해 온 KEA는 올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급변하는 ICT 패러다임 현황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속 AR·VR의 역할을 전망할 예정이다.

총 10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산업 변화, 최신 기술 및 서비스 동향, 산업 활성화 정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기조강연으로 최재홍 강릉원주대 교수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ICT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강연하고, 이어서 국내 스타트업 전문가인 임정욱 티비티 대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VR·AR 스타트업 현황을 주제로 강연하며 거시적 관점에서 AR·VR 산업을 조망한다.

또한 이병호 서울대 교수와 우운택 카이스트 교수가 AR·VR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박정호 KT 상무를 비롯한 박재완 맥스트 대표, 하태진 버넥트 대표, 김규현 쓰리아이 대표가 국내 VR·AR 산업계 전문기업들의 최신 서비스 동향을 소개하고, 최광순 전자기술연구원 수석과 홍원기 KEA 팀장이 정부의 지원사업 내용을 발표한다.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맞춰 현장 참석자는 최소화하고, 현장의 모습을 온라인으로 공유한다. 일반 참관객은 온라인으로 무료 참석이 가능하며 이벤터스, 온오프믹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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