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근 권칠승, 종일 소상공인 업무보고..."꼼꼼히 보고하라"(종합)
여의도 사무실로 첫 출근 "소상공인 어려움 해소 방안 찾겠다" 일성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1.01.22. amin2@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1/01/22/NISI20210122_0017084899_web.jpg?rnd=20210122092433)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1.01.22. [email protected]
당초 오전에 소상공인 관련 보고를 받고, 오후에 다른 실국 보고를 하기로 예정됐지만 다른 실국 보고를 모두 미루면서까지 소상공인 정책을 들여다 봤다. 특히 소상공인 관련 정책과 현안에 대해 "꼼꼼하게 설명해 달라"는 게 권 후보자의 주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첫 출근하는 과정에서도 권 후보자는 소상공인 분야에 대해 가장 먼저 언급했다. 권 후보자는 "소상공인, 전통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많은 분이 어렵다"며 "어려운 점들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차분하게 꼼꼼하게 찾아서 청문회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어 "현장을 찾아가고 어려운 분들을 공감하는 중기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자영업자 손실보상제에 대해서는 "손실보상제 자체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수준과 어떤 방식으로 할지 논쟁이 많겠지만 제도 도입 자체는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권 후보자는 후보자 지명 전 손실보상과 유사한 내용의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하기도 했다.
권 후보자는 오는 주말에도 별다른 공식 일정 없이 인사청문회 준비에 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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