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궁평마을 등 5곳 '해드림 사업' 대상지 선정
해양수산부, 어촌유휴시설 활용 사업
"오래 방치된 어촌시설, 공간 탈바꿈"
해수부는 어촌지역의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 주도로 추진하는 지역 특화형 사업을 발굴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활력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해드림 사업을 추진한다.
해수부는 이 사업을 통해 매년 5곳을 선정해 오랜 시간 방치된 어촌의 유휴 공동시설 리모델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사업대상지는 ▲경기 화성 궁평마을 ▲전남 강진 사초마을 ▲전남 고흥 서촌마을 ▲전남 고흥 익금마을 ▲경북 경주 읍천항 등이다.
해수부는 한 곳당 리모델링 비용으로 3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한다.
해수부는 해드림 사업이 어촌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은 물론, 마을의 경쟁력 있는 수익창출 계기가 돼 어촌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경 해수부 어촌어항재생과장은 "해드림 사업을 통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발굴해 어촌지역의 경관 개선,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진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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