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정보보호제품 성능 향상 위한 무료 컨설팅 제공
가상사설망 등 지원 제품군 확대
6월 14까지 접수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는 제품이 운영환경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유해 트래픽에 적절하게 대응하는지 등 평가기준 및 절차에 따라 정보보호제품의 처리성능을 종합적으로 시험·평가하는 제도다.
KISA는 기업들의 제품 성능 향상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총 19개 제품에 대한 평가비용과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성장 잠재력을 갖춘 정보보호제품(기업)을 선정하여 우수 성능 제품이 수요기관에 공급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비용부담 없이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객관적인 검증을 거치는 성능평가와 심의를 통과한다면 KISA 확인서를 제공받아 제품의 공신력을 높일 수 있다. 제품을 도입하는 수요기관은 선택의 폭이 확대되고 제품의 안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성능평가를 받은 안티바이러스 제품(백신), DDoS 대응장비, 소스코드 보안약점 분석도구 제품의 경우, 별도의 CC인증 없이 공공·국가기관에 도입이 가능하다.
이번 컨설팅 지원대상 제품군은 ▲방화벽 ▲APT 대응장비 ▲DDoS 대응 장비 ▲안티바이러스 제품 ▲침입방지시스템 ▲웹방화벽 ▲차세대방화벽 ▲소스코드 보안약점 분석도구 ▲모듈형 안티 바이러스 제품 ▲가상사설망(VPN) ▲네트워크 자료유출 방지 제품(NDLP)으로 작년보다 3개 제품군이 늘어난 총 11종이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오는 25일부터 KISA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 및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ISA는 올해말까지 다양한 환경의 제품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리눅스·모바일 기반의 안티바이러스 제품 성능평가 기준 및 제품별 최소 성능기준을 마련해 평가결과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KISA 최광희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이번 성능평가·컨설팅 지원으로 우수 성능을 보유한 정보보호제품이 더욱 늘어나길 바란다“며 “KISA는 이를 통해 기업의 기술 개발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나아가 산업계의 투자 및 시장 확대로 이어지는 등 정보보호산업의 선순환 성장 구조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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