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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현대차 제네시스 첫 전기차 'Electrified G80'에 탑재

등록 2021.07.07 16: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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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첫 럭셔리 전기차 'Electrified G80' 모델

▲제네시스 첫 럭셔리 전기차 'Electrified G80' 모델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멜론컴퍼니는 국내 1위 뮤직플랫폼 멜론이 현대자동차그룹과 기술제휴를 통해 7일 출시하는 제네시스 첫 고급 전기차 'Electrified G80' 모델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된다고 밝혔다.

멜론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네시스의 다른 모델에도 같은 방식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이번 제휴로 제네시스에서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 터치만으로 멜론의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멜론이 제공하는 대표적 메뉴는 음악 검색을 비롯해 인기곡 차트인 ‘24hits’와 내 플레이리스트, 최신곡, 좋아요를 누른 곡을 보여주는 ‘좋아요’ 등이다. 또한 가입된 멜론 이용권에 따라 고음질의 무손실 음원(FLAC)까지도 청취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멜론과 제네시스의 커넥티드 서비스 GCS(Genesis Connected Services)를 연동해야 한다.

GCS 스마트폰 앱을 통해 뮤직 스트리밍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고 자신의 멜론 계정을 연결한다. 이후 인포테인먼트 화면에서 ‘음악 스트리밍’ 아이콘을 눌러 멜론을 최초 실행하면 이후부터는 ‘음악 스트리밍’ 메뉴가 멜론 아이콘으로 변경되어 바로 멜론 플레이어로 진입할 수 있다.

현재 제네시스·현대·기아차에 적용중인 '카카오 i'를 통한 음성인식으로 멜론을 실행하는 기능 역시 이번 'Electrified G80'에도 변함없이 제공된다.

개인의 음악 감상 히스토리에 시간대와 날씨 등이 결합돼 높은 수준의 개인화된 음악 추천을 받을 수 있고, "최신 노래 들려줘" 같은 명령어로 음악과 오디오 콘텐츠 듣기가 가능하다.

멜론은 'Electrified G80'을 구매한 고객에게 스트리밍 2개월 체험이용권을 지급하여 커넥티드 카 시대에 더욱 각광 받는 음악 콘텐츠의 가치를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멜론은 모바일 앱과 태블릿 앱 이외에도 ▲삼성뮤직 앱 ▲카카오 i 등 AI Platform ▲카카오톡 ▲삼성전자 스마트TV와 패밀리허브 냉장고 ▲삼성전자 기어S 시리즈, 애플워치 ▲Apple Carplay, Android Auto 등의 플랫폼 및 디바이스에 탑재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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