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직장인 10명 중 4명 "나는 'N잡러'…부업 병행"

등록 2021.11.20 03:03: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직장인 N잡 현황.(그래픽=잡코리아 제공) 2021.1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직장인 N잡 현황.(그래픽=잡코리아 제공) 2021.11.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아르바이트나 부업 등으로 이른바 'N잡'을 하고 있다는 직장인이 10명 중 4명에 이른다는 집계가 나왔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인 938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N잡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38.5%가 '현재 본업 외에 아르바이트나 부업 등 N잡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신을 부업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인 'N잡러'라고 답한 직장인은 30대 응답자 중에서 46.5%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 중에서는 33.0%, 40대 이상에서도 32.5%였다. 성별로는 남성 직장인 중에서 38.7%를 차지해 여성 직장인에서 비중인 38.2% 보다 약간 많았다.

직장인들은 아르바이트나 부업을 할 때 '직무나 전공분야'보다는 '취미나 특기'를 살려 N잡을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사 결과 취미나 특기를 살려 N잡을 하고 있다는 직장인이 75.3%로 직무나 전공을 살려 N잡을 하고 있다는 답변(64.5%)보다 많았다.

취미나 특기 중에는 '악기 레슨이나 과외'로 N잡을 하는 직장인이 많았다. 취미·특기를 살려 N잡을 하는 직장인들의 N잡 아이템을 조사한 결과 '악기 레슨이나 과외'라는 답변이 24.6%(복수선택)로 가장 많았고 이어 ▲디자인·드로잉(19.1%) ▲재테크·자격증 관련(18.8%) ▲문서작업·프로그래밍 관련(15.4%) ▲사진·영상편집(14.7%) 순으로 답했다.

한편 함께 조사에 참여한 재능거래 앱 긱몬에 지난 1∼9월 등록된 콘텐츠 중에도 '과외·레슨' 분야 재능등록 건수가 전체의 17.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디자인(10.8%) ▲상담·노하우(9.9%) ▲반려동물 관련(9.5%) ▲핸드메이드(9.1%) 등의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