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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이동 전 안전 챙기세요"…車업계 무상점검 서비스

등록 2022.01.21 0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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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설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설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 등 완성차업계가 설 연휴를 앞두고 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설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차 전국 22개 하이테크센터(구 서비스센터) 중 21개 하이테크센터(수원 하이테크센터 공사로 서비스 불가)와 1331개 블루핸즈, 기아 전국 18개 서비스센터 및 783개 오토큐를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설 귀성길 장거리, 장시간 운행에 앞서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 및 기능을 점검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고객의 안전한 귀성길을 돕고자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현대차·기아는 서비스 거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엔진·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점검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마모상태 및 공기압 점검 ▲전조등, 제동등, 미등 등 각종 등화장치 점검 ▲워셔액 보충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블루핸즈와 기아 오토큐를 통해 점검을 희망하는 이들은 현대차 '마이 현대', 제네시스 ‘마이 제네시스', 기아 '기아 빅' 등 각사 고객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기간 내 방문하면 된다.

르노삼성자동차 역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선다.

무상점검은 전국 7개 직영점과 동래사업소 신호파트에서 진행된다. 워셔액 무상 보충과 타이어 공기압 체크를 포함해 2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는 타이어와 공조시스템(에어컨·히터), 오일류 등 일반 점검은 물론 내·외부 라이트, 브레이크 패드·디스크, 엔진 마운트 상태, 등속 조인트 부트 등 36개 항목에 대해 정밀한 진단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은 무상점검 서비스 기간 동안 전담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했더라도 긴 시간 대기하지 않고 서비스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국지엠도 1월 26~28일 전국 직영정비 사업소 9곳에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상점검 대상은 엔진오일과 필터, 에어크리너 엘리먼트, 에어컨 에어필터, 오토미션 오일, 브레이크 오일, 배터리, 타이어 공기압마모 브레이크 패드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자가용을 이용해 귀성길에 오르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긴 연휴를 앞두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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