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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초경량 노트북 LG그램 신제품 글로벌 시장 진출

등록 2022.04.26 14:49:33수정 2022.04.26 15: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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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유럽·아시아 주요 시장에 공개 예정

LG그램 2022년 신제품 라인업. (사진제공=LG 글로벌 뉴스룸) *재판매 및 DB 금지

LG그램 2022년 신제품 라인업. (사진제공=LG 글로벌 뉴스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LG전자가 2022년 LG그램 프리미엄 노트북 라인업을 글로벌 시장에 공개한다. 이번 신제품은 2분기(4~6월)부터 북미, 유럽, 아시아 주요 시장에 출시된다.

26일 LG전자는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LG 노트북 그램 라인업을 공개했다.

2022년형 모델은 그램 17(17Z90Q), 그램 16(16Z90Q), 그램 15(15Z90Q), 그램 14(14Z90Q), 그램 2-in-1(16T90Q, 14T90Q) 등 7개 모델이다. 이번 신제품에는 12세대 인텔® Core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기존 11세대 프로세서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가 약 70% 빨라졌다. 16GB 대용량의 저전력 메모리를 탑재하고 배터리 용량은 90Wh로 업그레이드 했다.

LG그램만의 장점도 강화했다. 신제품 가운데 17ZD90Q-EX76K 모델은 대각선길이 43.1㎝ 의 17형 제품이다. 또렷하고 넓은 화면을 WQXGA(2560x1600) 고해상도와 IPS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제공한다. 빛 반사에 강한 안티글레어(Anti-Glare) 코팅도 추가했다. 디지털영화협회(DCI: Digital Cinema Initiatives)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99% 충족하는 색감으로 언제 어디서나 고화질 콘텐츠도 감상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2022 LG그램 노트북은  미라매트릭스(LG Glance by Mirametrix®)기능 적용으로 보안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 기능은 LG그램에 탑재된 카메라가 사용자의 얼굴과 시선을 감지한 후 인공지능(AI) 분석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자리를 비우면 화면을 잠근다. 뒤에 다른 사람이 있으면 보안을 위해 화면을 흐리게 만들거나 경고 메시지를 띄운다. 별도의 모니터가 연결되면 현재 사용 중인 마우스 커서와 창이 사용자가 보고 있는 화면으로 자동으로 이동한다.

올해 LG그램 라인업은 휴대용 16인치 모니터인 LG 그램의 포터블모니터 +view와 호환돼 대화면 사용이 가능하다. 노트북 옆에 가로 또는 세로 방향으로 배치할 수 있으며 고급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2022 그램 시리즈는 최고의 휴대성과 뛰어난 성능,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이어간다"며 "LG그램 제품은 사용자가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고 있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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