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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ESS화재, 공정개선 후 전극코팅 이상현상 미발견"

등록 2022.05.02 17:45:18수정 2022.05.02 19: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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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서울=뉴시스]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은 충청북도 음성 등 3곳에서 발생한 자사 배터리 탑재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사고를 조사한 결과, 자사 배터리 이상 여부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3차 ESS 화재원인 조사단' 결과 발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미 선제적인 자체 조사 및 분석을 통해 발화요인으로 확인된 전극코팅 공정에 대한 개선을 완료했다"며 "또 조사단은 화재 조사 외 별도 실험을 통해 당사의 공정개선(2018년 9월) 이후 생산된 배터리의 안전성을 함께 검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화재를 포함한 배터리 고장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분해분석 결과 전극코팅 이상현상 미발견’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5월 ‘고객 안전 및 품질 최우선 원칙’에 따라 2017년 4월~2018년 9월 ESS 전용 라인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해 자발적 교체를 실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도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ESS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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