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한국해양대, 외투기업 취업지원 '맞손'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코트라(KOTRA)는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 기구인 인베스트코리아(Invest KOREA)와 한국해양대학교가 지난 11일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장상현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와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대 대학본부에서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활성화 및 외국인 투자기업의 인재 채용을 위한 상호협력에 나선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한국해양대에서 '코트라 찾아가는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설명회'가 개최됐다. 협약과 연계한 첫 공식적인 협업사업으로 인베스트코리아는 한국해양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외투기업 채용 트렌드 및 부산 소재 외투기업 채용정보를 제공했다.

장상현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장기적인 협업 관계가 구축됐다"며 "조선·해운·물류 등 해양산업 분야의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및 관련 외투기업 채용지원 교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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