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연수원 패밀리기업 100개사 지정…할인·시설제공
진단기반연수 등 혜택 강화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호남연수원에서 열린 패밀리기업 간담회와 지정서 수여식. (사진=중진공 제공) 2022.07.13. [email protected]
중진공은 임직원 역량강화와 교육에 대한 투자 의지가 높은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연수원 패밀리기업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6개 지역 연수원에서 총 100개사를 패밀리기업으로 지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중진공 연수사업 참여 우수기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중진공은 올해부터 연수원 패밀리기업에 대해 강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진단기반연수 참여기회 우선제공, 이러닝 연수 할인(연 최대 100회), 연수원 시설 무료 제공과 기숙사 할인 등이다.
6개 지역 연수원은 패밀리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기업 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기술교육과정 및 연수원 실습장비 증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지원 교육 강화 ▲맞춤형 교육 진행방안 등이다.
한편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날 서울 광진구에 소재한 핸드백·가죽 의류 기업인 내자인을 방문해 경영 애로사항 청취를 통한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김 이사장은 "디자인 경쟁력과 브랜드 파워를 갖춘 유망한 기업들을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며 "정책자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리오프닝에 따른 수출 증가에 대응하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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