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부산국제모터쇼,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할 것"
[부산=뉴시스]정윤아기자=박형준 부산시장과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모터쇼를 직접 둘러봤다. 현대차의 신차 아이오닉 6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기도 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정윤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15일 "부산시는 전문가들과 함께 부산국제모터쇼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모터쇼 개막식에서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한 신차 출시에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전통적인 모터쇼에 참가하는 걸 주저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산국제모터쇼는 2001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격년으로 개최하면서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며 "21년이라는 짧지 않은 역사를 지나오는 동안 지자체가 지원하는 유일한 모터쇼이자 부산을 대표하는 산업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행사 위축에 우크라이나 전쟁과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여러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이렇게 행사에 참여해준 기업들에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부산 해운대구을)도 참석해 "코로나로 힘든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기업페스토를 비롯한 자동차 부품기업 수출판로 확대를 위한 수출상담회를 마련하는 등 지역상생을 위해 노력하는 부산국제모터쇼의 모습이 참 보기 좋다"고 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로 인해 더 많은 자동차업체가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면서도 "그래도 35개의 신차를 선보인다고 하니 마음껏 보고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국회의원을 하기 전에 신차가 나오면 보러가기도 하고 국제모터쇼에 아이들과 직접 구경도 하곤 했다"며 "오늘 어린이들이 많이 보이던데 많이 즐기고 체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 시장과 김 의원 외에도 장영진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도 참석했다.
이들은 개막식 이후 모터쇼 행사장을 직접 둘러보기도 했다.
박 시장과 김 의원은 차 위에 그림이 그려진 아트카를 보고 신기해하며 직접 휴대전화를 꺼내 사진을 찍기도 했다.
또 현대차가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 아이오닉6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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