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걸으며 달라진 어촌을 느껴보세요
해수부, 어촌뉴딜 트레킹 챌린지 개최
[서울=뉴시스] 어촌뉴딜 트래킹 챌린지 포스터.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27일부터 10월31일까지 어촌뉴딜 300사업 완공지 및 준공 예정지 5곳에서 '2022년 어촌뉴딜 트레킹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강원 동해시 어달항과 ▲경북 경주시 수렴항 ▲경남 거제시 학동항 ▲전북 군산시 장자도항 ▲인천 소무의항에서 진행된다.
5개 어촌은 해수부에서 추진한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오래된 여객선 선착장, 어항시설 등을 개선한 곳이다. 어달 바닷길, 밴댕이 거리 등 지역의 특산물과 관광상품을 활용한 걷기 명소가 조성된 곳이다.
해수부는 어촌의 달라진 모습을 국민들이 직접 확인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어촌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어촌뉴딜 트래킹 챌린지'를 개최한다.
트래킹 챌린지에 참여할 사람은 각 어촌마을별로 설정된 약 4㎞ 내외의 코스를 직접 걷고 지역마다 지정된 인증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참여자 중 145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과 지역특산물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자세한 트레킹 코스는 모바일 앱(App) '길잇고'에서 '어촌뉴딜'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위치 정보와 주변 여행지, 편의시설 등 추가 정보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어촌뉴딜사업 공식 블로그에서도 챌린지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태경 어촌어항재생과장은 "어촌뉴딜300 사업으로 낙후된 어촌·어항 지역이 보다 안전하고 활기찬 곳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2022년 어촌뉴딜 트레킹 챌린지가 국민들이 새롭게 바뀐 어촌·어항 지역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새로운 활력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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