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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폭우에 '새벽배송'도 차질...서울 '배송길' 막혔다

등록 2022.08.09 10:50:10수정 2022.08.09 10: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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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울과 경기북부 등 수도권에 폭우가 내린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대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잠겨 있다. 2022.08.0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울과 경기북부 등 수도권에 폭우가 내린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대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잠겨 있다. 2022.08.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80년 만의 대형 폭우로 중부지방 일부 지역이 물에 잠기며 마켓컬리 등 이커머스 업체들의 새벽배송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는 폭우로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곳곳이 물에 잠기며 수도권 일부 지역의 새벽배송이 불가능해 고객에게 개별 안내하고, 환불 처리를 해줬다. 마켓컬리는 침수 복구 작업 상황을 본 후 배송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오아시스도 폭우로 일부 지역 새벽배송이 지연됐다. 오전 7시까지 새벽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오아시스는 오전 10시 현재 모든 주문 물품을 배송했지만, 지연 비율이 30%에 달했다. 오아시스는 배송 지연과 관련해 고객에게 양해를 구하고 개별 안내했다.

SSG닷컴도 폭우로 침수된 강남 지역에 한해 배송에 차질이 발생했다. 도로 환경이 복구되면서 현재는 특이사항 없이 정상 배송 중이다.

배달 주문 플랫폼 쿠팡이츠는 호우 경보 및 범람으로 관악구, 강남구, 서초구, 영등포구, 송파구 전 지역을 포함해 구로구, 동작구, 금천구, 강서구 등 일부 지역 서비스에 차질을 빚고 있다. 쿠팡이츠는 9일부터 정상 배송할 예정이지만 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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