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지원, 가격 할인" 프랜차이즈協, 물가안정 자발적 동참
[서울=뉴시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정현식 협회장(가운데) 및 6개 회원사가 물가안정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3고 현상으로 국민들과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정부 물가 안정 대책에 발맞춰 업계의 물가 안정 노력 동참을 확산키로 했다.
협회는 서울 강서구 서울산업진흥원 국제유통센터 회의실에서 '프랜차이즈 물가안정 캠페인 발대식'을 지난 7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물가로 인한 국민들과 가맹점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물가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발대식에는 ▲맘스터치앤컴퍼니(맘스터치) ▲마세다린(가마로강정) ▲인생닭강정(인생닭강정) ▲피에스피엔디(크라운호프) ▲금탑에프앤비(청담동말자싸롱) ▲이젠통상(해다온) 등 6개 협회 회원사가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사들은 자발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마로강정은 주문 발생시 동시에 가맹점과 소비자에게 할인을 제공하고, 인생닭강정은 가맹점 원육가격 할인 지원 및 신메뉴 소비자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다온은 10월 한 달간 선별한 가맹본부에 물품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맘스터치, 크라운호프, 청담동말자싸롱도 빠른 시일 내에 가맹점과 소비자를 함께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정현식 협회장은 "가맹점과 소비자가 없다면 본사도 없다는 마음으로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물가안정 캠페인도 정부 지원과 민간의 자발적인 노력이 결합된 또 하나의 모범적인 위기극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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