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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전국 1000여개 농가 제철 농산물 매입해 52% 할인 판매

등록 2023.02.13 09: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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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전국 1000여개 농가 제철 농산물 매입해 52% 할인 판매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쿠팡이 명절 대목을 놓친 딸기, 사과, 토마토 등 제철 농산물 2백여 톤을 매입해 52% 할인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쿠팡은 예년보다 이른 명절로 판매 시기가 짧았던 제철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돕기 위해 충주 사과 농가 650여 곳을 포함해 전국 각지의 1000여개 농가에서 2백여 톤에 달하는 농산물을 매입했다.

겨울철 농산물 수확시기는 12~1월과 2~3월로 나뉘기 때문에 농가 입장에서는 명절 연휴가 2월이어야 좋다. 2월 초 수확한 상품을 충분히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처럼 설 연휴가 1월 말이면, 2월에 수확한 농산물의 수요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쿠팡은 지난 추석에도 명절 대목을 놓친 사과 백여 톤을 매입하고 2주만에 모두 판매했다.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올 설에는 전국 11개 산지로 매입 지역을 확대하고, 매입 규모도 2백여 톤으로 늘렸다.

제철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농가 돕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딸기(김제, 산청, 논산) ▲사과(충주, 문경, 정선) ▲토마토(논산, 화성) ▲포도(상주, 영동) ▲배(천안) 등 총 11개 산지에서 수확한 제철 농산물을 로켓프레시로 최대 52%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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