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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국내 기업 첫 '글로벌 유니콘 센터' 참여

등록 2023.02.23 08: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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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정부 설립 프로젝트…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진=야놀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야놀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설립한 '글로벌 유니콘 센터'에 야놀자가 국내 첫 회원사로 참여한다.

23일 야놀자는 김종윤 야놀자 대표가 지난 15일 UAE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World Government Summit·WGS)에 참여해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WSG는 두바이 통치자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 부통령 겸 총리가 주도해 매년 두바이에서 진행하는 국제행사다.

UAE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글로벌 유니콘 센터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올해 안에 두바이 지역에 유니콘 기업 30개 사를 배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UAE 정부는 회원사에게 두바이 시장 진출에 필요한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진출 기업인에게 두바이 영주권에 해당하는 '골든비자' 발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야놀자는 한국 기업 중 처음으로 글로벌 유니콘 센터에 가입한다. 두바이 등 MENA(중동, 북아프리카), GCC(걸프 지역 협의체) 지역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동 지역 특화 솔루션 개발을 통해 솔루션 라이선스 고객을 확대하고 현지 여가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윤 야놀자 대표는 "많은 국가들이 디지털 경제를 주도하기 위해 유니콘 기업의 성장과 확장에 얼마나 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번 회원사 가입을 통해 야놀자도 협의체의 일원으로서 글로벌 디지털 경제에 관한 인사이트를 계속 공유하고 관련 연구 개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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