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상공의 날' 50주년…21세기 상공인의 고민은?

등록 2023.03.02 12:00:00수정 2023.03.02 14:30:4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상공인 3대 고민, 신기업가정신·ESG·엑스포

15일 한국경제를 빛낸 220여명 표창 수여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패러다임의 변화와 한국경제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열린 제1회 대한상공회의소-한국은행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3.02.01.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패러다임의 변화와 한국경제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열린 제1회 대한상공회의소-한국은행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3.02.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상공의 날' 50주년을 맞아 상공인들의 고민과 해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오는 13일부터 일주일간 '상공의 날 50주년 기념 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 경제를 빛낸 상공인 220여명에 정부 표창을 수여하고, 일반인을 위한 '50자 백일장', '빌딩숲 음악회' 등을 개최한다.

상의는 최근 상공인들의 고민으로 '3E'를 꼽았다. 3E란 신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ESG·엑스포(EXPO)를 말한다.

대한상의 측은 "올해로 139년째를 맞는 상의가 21세기 상공인들의 고민과 해법의 공유해 기업의 변화를 유도하고 국민들과 공감대를 늘려가려 한다"고 전했다.

첫날인 13일은 'ESG 데이'로 서울 중구 상의 회관에서 ESG 혁신 성장 해법을 공유한다. 14일은 '신기업가정신 데이'로 최태원 회장 등 기업인들이 울산의 소방서를 찾아 소방직 공무원들의 복지와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한 이야기를 듣는다.

상공의 날 당일인 15일에는 제50회 기념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 경제를 빛낸 220여명이 산업훈장 등 표창을 받게 된다. 16일은 '스타트업 데이'로 최근 창업트렌드와 소셜벤처의 고민 등을 나누는 '스타트업 빌드업 포럼'이 개최된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온 국민의 유치 염원을 담은 '엑스포 데이'로 대미를 장식한다. 상의는 부산엑스포가 인류 문제에 대해 전 세계인이 함께 고민하고 참여해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일반인들도 상공인 주간에 참여할 수 있다. 대한상의 소통플랫폼에서는 '21세기 상공인'을 주제로 50자 백일장이 열린다. 숭례문 앞 상의회관에서는 '빌딩숲 음악회'가 월, 화, 목요일 점심시간에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