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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경북도와 힌남노 피해 복구 및 재발 방지 '맞손'

등록 2023.03.06 15: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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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경상북도, 힌남노 수해복구 및 재해예방 MOU

[서울=뉴시스]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사진 오른쪽)과 경상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6일 경북도청에서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2023.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사진 오른쪽)과 경상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6일 경북도청에서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2023.03.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포스코는 6일 경상북도와 포항시 및 경주시 일원의 수해복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포스코 강건재마케팅실은 경상북도의 수해복구 및 방재사업에 사용되는 건설용 철강재를 공기에 맞춰 우선 생산·공급하고, 자연재해 예방에 효과적인 강교량 및 포스코 재난안전 인프라 솔루션을 적용하는 등 경상북도와 협력을 늘린다. 또 철강솔루션연구소와 함께 친환경 강교량 적용을 위한 설계, 구조해석, 기술자문 등도 지원한다.

경상북도는 현재 포항시와 경주시 일원의 지방하천과 도로에 대해 실시설계를 진행 중으로 사전심의와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설계를 마무리한다. 4월부터는 해당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포스코와 경상북도는 이달 내 실무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재해예방을 위한 교량 및 강건재 제품 기술 협력을 신속히 추진한다.

경북도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 경상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 경상북도 의회 박용선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김학동 부회장은 "“금번 경상북도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재해 예방에 기여함으로써 수해 복구과정에서 입은 은혜에 보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경상북도와 인프라분야 외 건축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는 경상북도에서 중점 추진중인 내구성이 우수하고 내부구조 변경과 수리가 용이한 장수명(長壽命) 주택사업과 은퇴 과학기술인 유치를 위한 골든사이언스파크(하회 과학자마을) 조성사업 등에서 친환경 강건재 건축 기술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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