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외국인 관광객에 'K편의점' 마케팅 시동
10일 GS타워 25층 타운홀에서 GS리테일 정재형전무와 한국관광공사 이재환부사장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외국인 방한 유치 확대 및 친환경 여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사 간 적극적인 활동을 해 나가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전무)과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을 비롯해 다수의 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전국 주요 관광지에 분포하고 있는 440여개 부가세 즉시 환급서비스 제공 GS25 매장을 중심으로 친환경 여행 확산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다음달 1일부터 12월 말까지 진행 예정인 '그린 트래블 투게더(Green Travel Together)' 캠페인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GS25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부가세 즉시 환급서비스도 받는 동시에 친환경 여행에도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440여개 GS25는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카페25 아메리카노'를 700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600원을 할인해 주고, 부가세 즉시 환급서비스나 환전서비스 이용하는 경우 친환경 장바구니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한국관광공사는 해당 GS25 매장을 공식누리집 내 외국어 지도에 표기하고, 인기 편의점 상품 등과 함께 한국의 편의점 문화를 적극 홍보해 방한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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