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 구미시 초등학생들이 ESG 문제 해결 나선다
'행복메이커' 통해 초등생 아이디어 모아
우수 프로젝트 시상 및 사업화 지원 계획
[서울=뉴시스] 행복메이커 우수 프로젝트 시상식에 참여한 구미시 초등학생 단체사진. (사진=SK실트론) 2023.06.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SK실트론이 ESG형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SK실트론은 지난해까지 '마이구미'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올해 '행복메이커'로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실행하도록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우수 프로젝트의 경우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사업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행복메이커에서는 구미시의 주요 시책과 연계해 ▲자원순환 ▲생물다양성 보전 ▲지속가능한 식량 개발 ▲도농상생 등 총 6개 분야의 문제 해결을 위해 초등학생 아이디어를 모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생들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총 104개의 아이디어를 내놨다. 폐비닐과 소형 플라스틱의 업사이클링, 멸종위기종 철새 서식지 및 생태계 보호, 해조류를 활용한 친환경 대체식품 개발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등장했다.
SK실트론은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 구미시청, 소셜캠퍼스 온 경북∙대구(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와 함께 최우수 6개팀의 아이디어를 사회적기업·소셜벤처와 연계해 사업화를 지원한다. 전문가 컨설팅을 받아 아이디어 고도화와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사회적 기여도와 사업성을 평가해 사업화도 적극 돕는다.
한편 SK실트론은 지난해 총 5206억원에 달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대비 19% 증가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