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 '하이드로타워', 뭐가 다른가 보니…

자동 살균·내부 세척 등 위생 관리 기능 강화

[서울=뉴시스] 신개념 프리미엄 정수가습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하이드로타워'를 출시했다. (사진=LG전자) 2023.11.29.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LG전자 정수 가습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하이드로타워'를 출시한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 하이드로타워는 ▲정수 필터 ▲고온 살균 ▲청정 필터 등 빈틈없는 3단계 관리과정을 적용했다.

1단계는 고객이 제품에 넣은 물을 정수 필터로 거르는 과정이다. 정수 필터는 물 속에 있는 유해 물질은 물론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을 걸러낸다.

통상 가습기 사용 시 미네랄이 포함된 물을 사용하면, 물이 마르고 난 후 흰색 잔여물이 끼는 현상이 발생한다. 신제품은 정수 필터를 거쳐 미네랄까지 걸러낸 물을 사용해 원인 물질을 99.9% 제거한다.

2단계는 정수된 물을 가열수조에서 100도로 끓여 고온 살균하는 과정이다. 고온 살균을 통해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녹농균 등 유해균이 99.999% 감소되는 것을 공인시험기관을 통해 확인했다.

마지막 3단계로 제품 하단에서 흡입된 공기는 청정 필터를 거친 다음 제품 상단으로 내뿜는다. 제품에 탑재되는 청정 필터는 LG전자 최신 공기청정기에 사용하는 'G필터'다. 극초미세먼지를 거르고 냄새의 원인이 되는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 5대 유해 가스를 제거한다.

하이드로타워는 자동 살균, 내부 세척 등의 위생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자동 건조 기능은 가습이 끝나면 수분 입자가 지나간 통로의 물기가 마르도록 돕는다.

고객은 가습기를 사용하기 전,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스팀으로 이 통로를 세척해 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테인레스 물통을 포함해 수분이 닿는 각종 부품은 분해를 통해 세척이 가능하다.

또 가습기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한국공기청정협회가 가습능력, 소비전력, 소음, 미생물 오염도 등을 시험해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에 부여하는 'HH인증'을 획득했다.

이 제품은 터보모드 작동 시 수분 입자를 시간당 700cc까지 분사해 고객이 설정한 희망 습도에 빠르게 도달시킨다.

가습 모드에서 포근 가습을 선택하면 35도 정도의 따뜻한 수분 입자가 분사돼 겨울철에도 실내 온도가 낮아지지 않는다. 습도가 높아 실내 가습이 필요하지 않은 시기에는 공기청정기로 활용할 수 있다.

소음은 23데시벨(dB) 수준으로 시계 초침이나 나뭇잎이 부딪히는 소리 등과 비슷하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공기의 질을 높이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이 언제나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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