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H농협생명보험,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보험 개발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보험 가입자의 건강 증진을 유도하고, 절감 가능한 보험지급 비용을 가입자에게 돌려주는 형태의 보험상품 트렌드에 따른 것이다.
KT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기술과 다년간의 헬스케어 사업으로 확보한 서비스 역량을 투입하고, NH농협생명보험은 보험상품 개발 및 마케팅 역량을 결집해 신규 서비스 공동 개발과 사업 확산에 협력할 예정이다.
NH농협생명보험은 KT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웨어러블 기기 네오핏(NEOFIT)을 전국 농축협지점의 영업 우수사원 1000명에게 배포한 후 운동 현황을 모니터링해 높은 성과를 보인 참가자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웨어러블을 활용한 과학적 운동관리의 효과와 일반인 대상 서비스 가능성을 판단해 NH농협생명보험의 가입자 건강증진을 지원하는 신규 보험상품 개발 근거로 활용할 계획이다.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윤경림 부사장은 "NH농협생명보험과의 협력을 통해 가입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경제적 혜택까지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을 만들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KT가 가지고 있는 기술, 마케팅 역량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보험 서기봉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디지털금융(핀테크) 강화와 고령화 되고 있는 사회적 변화에 생명의 소중함을 중요시 여기는 생명보험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한단계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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