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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3년 연속 '적합'

등록 2019.04.25 10: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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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부천시 먹는 물 수질검사 모습. (사진=부천시 제공)

【부천=뉴시스】부천시 먹는 물 수질검사 모습. (사진=부천시 제공)


【부천=뉴시스】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가 먹는 물 수질검사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국제공인검증기관 'Sigma-Aldrich RTC Inc.'의 국제분석능력 검증시험에서 먹는 물 시험항목 17개 전 항목을 통과해 3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Sigma-Aldrich RTC Inc.'는 전 세계 환경관련 실험실의 분석 능력 숙련도를 검증하는 기관으로, 미국 환경보호청(US EPA),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기구(ILAC) 및 국제표준화기구(ISO/IEC)의 인증을 받은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이다.

평가는 일정농도의 물질이 함유된 미지 시료를 배분 받아 분석 후 검증기관에 제출하면 세계 각 분석기관의 분석결과와의 상관성을 조사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사항목은 농약류·중금속·휘발성 유기화합물·음이온성분 등 총 17개 항목이다.

시는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먹는 물 수질검사 측정 및 분석 능력이 우수한 기관임이 입증됐다.

윤기태 시 정수과장은 "수질검사 장비의 현대화와 분석담당자들의 숙련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검증된 수질검사능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사용하는 수돗물에 대해 먹는 물 법정 수질 기준 60개 항목과 감시항목 등에 대한 철저한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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