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물놀이부터 전시까지…서울도시건축전시관 문화행사 풍성

등록 2019.07.25 11:15: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마루 '도심 속 여름나기' 행사 진행

【서울=뉴시스】서울도시건축전시관 행사 포스터. 2019.07.25.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서울도시건축전시관 행사 포스터. 2019.07.25.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옛 국세청 별관 자리에 건립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은 무더운 여름을 대비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행사는 '우리라는 도시' 기획전시와 '도심 속 여름나기'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비움홀(전시관 지하3층)과 서울마루(전시관 옥상)에서 각각 진행된다.

'우리라는 도시' 기획전시는 다음달 15일(매주 월요일 휴관)까지 열린다. 도시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전시다.

다음달 15일에는 폐막행사의 일환으로 전시작가인 서수경 숙명여자대학교 환경디자인학과 교수와 서민우·지정우 건축가, EBS 건축탐구 집의 출연자인 임형남·노은주 건축가, 서울시 홍보대사인 양태오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도 개최된다.

서울마루에서는 다음달 25일(매주 월요일 휴관)까지 물놀이 놀이터와 캠핑 쉼터 등을 상시 운영 중에 있다. 마술쇼와 동화구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책을 읽으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라이브러리와 물놀이 놀이터도 설치돼 있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SNS)를 활용한 시민참여 공모도 함께 진행한다. 공모 참여자 중 10명을 선발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홈페이지(http://www.seoulh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철희 서울도시건축전시관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82년 만에 시민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이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서울시민들에게 청량하고 시원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며 "도심 속 대표 피서지로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