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주택서 80대 여성 둔기에 맞아 사망
경찰. 타살 가능성 수사력 집중
12일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국과수는 A씨(84·여)씨의 뒷머리에 난 상처를 부검한 결과 "외력에 의해 상처가 난 것"이라는 1차 구두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단독주택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시 30분께 인천시 강화군 양사면의 단독주택 거실에서 뒷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다.
최초 발견자 이웃주민 B씨는 "어머니가 전화를 안 받는다는 A씨 아들의 연락을 받고 방문했는데 A씨가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뒷머리에 난 상처는 둔기에 맞아 난 상처로 추정된다"며 "유족과 주변인물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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