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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만 일대 '새끼 바지락' 80만 마리 방류

등록 2019.10.17 1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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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새끼 바지락 방류 모습. 2019.10.17 (사진 = 경기도 제공)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새끼 바지락 방류 모습. 2019.10.17 (사진 = 경기도 제공)[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경기만 일대 바지락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새끼 바지락 80만 마리를 16~17일 안산과 화성 갯벌 연안 3곳에 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내 바지락 생산량은 2000년 6000t에서 올해 1000t 내외로 크게 줄었다.

도는 지난해부터 경기지역 패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경기 갯벌유용패류 인공종자 생산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했고, 해면연구소가 문을 연 뒤 처음으로 새끼 바지락을 방류했다.

방류한 바지락은 경기만에 서식하는 우량 어미를 채취, 인위적인 산란 유도를 통해 생산해 실내 수조에서 5개월 동안 관리한 우량 치패다. 지금은 길이 0.5㎝지만, 2년 정도 지나면 3㎝ 이상의 상품으로 성장한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바지락과 함께 동죽, 꼬막 등 다양한 패류를 생산·방류해 생산량 증대에 기여하겠다"며 "갑각류, 해조류, 주꾸미 등의 추가 연구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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