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우한 폐렴 차단 '총력'…'신속 대응반' 운영
시는 설 연휴기간을 포함해 종료시까지 24시간 상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며, 관계기관과의 24시간 비상연락체계 강화, 해외 오염지역 입국자 역학조사와 모니터링, 의사환자와 유증상자 발생 시 역학조사 등 지역 내 유입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시 보건소와 양주예쓰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보건소 내에 열감지기와 유증상자 발생시 신속한 조치를 위한 음압격리실을 가동하고, 음압시설을 장착한 구급차를 상시 대기시키고 있다.
시는 의심자 발생 시 치료병상이 설치된 국가지정 고양명지병원, 서울대분당병원, 국군수도병원 등으로 즉시 이송할 계획이다.
시는 또, 관내 의료기관에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가 방문할 경우 해외여행력 확인, 건강보험수신자 조회 등을 통해 중국 우한시 방문여부를 확인하는 등 감염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함께, 전철역과 공원 등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감염증 차단에 필요한 마스크와 휴대용 손소독제 등을 시민들에 배포하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중국을 방문할 경우 동물(가금류 포함) 접촉이나 현지 시장, 의료기관 방문을 피하고 중국 여행 후 37℃이상의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있으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99)나 양주시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31-8082-7120, 7130)으로 신속히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흐르는 물에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의료기관 방문시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중요한 만큼 개인위생수칙과 감염병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증상 발생 시 즉시 신고해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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