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건환경연구원 "인삼, 도라지 등 12가지 식물 호흡기질환에 효과"

당귀, 생각, 황기 등 호흡기질환에 좋은 약용식물 소개

【영주=뉴시스】 풍기인삼밭. (뉴시스DB)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염려가 많은 시민들을 위해 면역 증진과 호흡기질환에 좋은 약용식물 12가지를 발표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당귀, 생강(건강), 황기, 마(산약), 사삼(잔대), 구기자 등 총 12가지는 다수의 논문 등에서 면역증진 및 호흡기질환의 회복이나 예방에 유의한  효능이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인삼, 도라지(길경), 황기, 마(산약), 구기자 등은 면역증진 효과가 있어 평상시 가정에서 차, 음료, 약선요리 등으로 적정수준을 사용하면 감염병 예방 등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소개된 12가지 약용식물은 식품외에 한약의 원료로도 처방되는 약재들로 감염병 치료, 병후회복을 목적으로 복용하려면 한의사 등 전문가 처방에 따르는 것을 권했다.

신용승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용식물로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