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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성착취 영상' 돈 내고 본 '피카츄방' 25명 적발

등록 2020.07.01 11: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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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4만~12만원 회원 가입비 내고

청소년 음란 영상물 2300여개 공유

'박사방 성착취 영상' 돈 내고 본 '피카츄방' 25명 적발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박사방'의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물을 내려받은 유료회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피카츄방' 유료회원 A(23)씨 등 2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B(20)씨가 운영한 텔레그램 유료 대화방 '피카츄방'에서 '박사방' 또는 'n번방'의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물 등을 내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B씨가 운영한 무료 대화방에 있다가 1인당 4만~12만원의 회원 가입비를 내고 유료 대화방으로 옮겨 아동, 청소년 성착취 영상물 500여개와 일반 음란물 1800여개를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 외에 '피카츄방' 유료회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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