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코로나19 검체검사 3만건…서울 전체 10% 차지
서울시 전체 29만여건 검체 검사 진행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4일 서울 강남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방진복을 입은 의료진이 잠시 휴식을 취하며 선풍기 바람을 쐬고 있다. 2020.06.04.myjs@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0/06/04/NISI20200604_0016376972_web.jpg?rnd=20200604153437)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4일 서울 강남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방진복을 입은 의료진이 잠시 휴식을 취하며 선풍기 바람을 쐬고 있다. [email protected]
구에 따르면 코로나19 검체검사 건수가 4월19일 1만 건, 5월25일 2만 건에 이어 이달 3일에는 3만103건으로 파악됐다. 이는 서울시 전체 29만7201건의 10%에 달한다.
구는 코로나19 조기 발견을 위한 선제적 검사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특히 확진자가 발생한 관내 사업장 전 직원을 검사한 데 이어, 관내 택시·마을버스회사, 콜센터, 보험사 영업점, 다단계업체 등 밀폐·밀집시설 종사자에 대해서도 무작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자가격리 전후로 각각 2차례 이상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구는 아울러 지난 1일자로 보건과를 질병관리과로 개칭했다.
이 외에도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외에 글로브월 옥외검체채취부스를 설치 ▲음압시설을 갖춘 특수앰뷸런스를 구입해 해외입국자 이송 ▲감염 취약계층 특별검사 ▲빠른 대응을 위한 인력재배치 ▲하반기 감염병관리센터 국내 최초 설립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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