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게임 리소스 공유 플랫폼' 운영기관 공모
4월11일까지 공모…방문·우편 접수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게임 개발에 필요한 그래픽·사운드 등 리소스를 무료로 공유하는 '경기도 게임 리소스 공유 플랫폼(www.resourcebank.or.kr)' 운영기관을 다음 달 11일까지 공모한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비용적 부담과 인력 부족 문제로 양질의 리소스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게임 개발사와 인디게임 개발자를 위해 '경기도 게임 리소스 공유 플랫폼'을 운영한다. 그래픽·사운드·시각효과 등 게임 리소스는 게임 개발에 필수적 요소다.
도내 게임 기업 93%가 매출 10억 원 미만의 영세·소규모 기업으로 알려졌다.
공모 신청 대상은 게임 리소스를 제작 또는 제공하거나 중개할 수 있고 공고일 현재 경기도에 주된 사무소를 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운영기관은 모두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022년에 게임 리소스를 확보·관리하고 공유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다음 달 11일까지 관련 서류와 함께 경기도청(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 미래산업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란 내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도는 지난해 모두 2066종 게임 리소스를 확보하고 공유 플랫폼을 운영했다. 또 리소스뱅크 사업을 통해 실제 출시를 앞둔 도내 게임개발사 9곳을 대상으로 약 2000만원 상당의 맞춤형 게임 리소스 개발을 지원하고, 공모전을 추진해 인디게임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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