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초발정신질환 청소년·청년의 조기치료 돕는다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 '안녕, 내 마음 We로' 운영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부평구는 초발정신질환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3일부터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 '안녕, 내 마음 We로'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초발정신질환자의 회복을 위한 조기중재사업의 일환이다.
조현병 발병의 전 단계인 전구기 또는 고위험 상태부터 발병 후 5년 이내인 15~34세 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또 인천시 청소년·청년 조기중재사업의 거점센터이자 부평구보건소 위탁기관인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를 주축으로 3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진행된다.
구는 후속 프로그램으로 정신증상으로 인한 비합리적 사고를 교정하고 스트레스와 일상생활 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초인지 훈련, 인지왜곡 교정, 자존감 및 일상생활 개선, 신체여가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 조기중재사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오승헌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초발정신질환은 첫 발병 후 5년 이내가 가장 중요한 치료 시기"라며 "만성화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회복을 촉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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