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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 5곳 추가 설치…하반기 교육생 모집

등록 2022.07.28 0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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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대 중장년 노후 설계, 평생교육, 취·창업 지원

화성·의정부·양주·안성·양평 추가…도내 총 7곳 운영

안성 행복캠퍼스(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성 행복캠퍼스(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50~60대의 노후 설계, 평생교육, 취·창업 등을 지원하는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화성·의정부·양주·안성·양평에 추가 설치하고, 하반기 교육생 1092명을 모집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중장년을 위한 전용 활동 공간으로, 재사회화 교육, 취업·창업 관련 전문교육 등 고품질 교육과정, 상담, 소통·휴식 공간,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 5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대학에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설치했다.

사업 첫해 남부권역 강남대학교(용인)와 북부권역 대진대학교(포천)에서 반기별 교육생 250여 명 규모로 행복캠퍼스를 운영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교육생 93%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조사돼 교육 기관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군 신청을 받아 화성, 의정부, 양주, 안성, 양평에 시·군 직영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선정했다. 도 직영인 강남대와 대진대는 운영비를 100% 도비로 하며, 시·군 직영은 도비 50%와 시·군비 50%로 운영한다.

각 시·군에서 공모로 선정된 대학교는 화성 협성대, 의정부 경민대, 양주 서정대, 안성 한경대, 양평 아신대다.

이로써 기존 기존 용인과 포천에 이어 도내 7개 중장년 행복캠퍼스가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올 상반기부터 운영했으며, 휴식·소통 공간 등을 8월까지 조성 마무리해 하반기 교육과정부터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하반기 교육과정은 반려식물, 치매예방지도사, 문해강사 양성, 유품정리사 등 53개 과정이다. 또 종합상담,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한다.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50~64세(1972~1958년) 중장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나 일부 재료비, 자격증 취득비용은 유료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이며, 교육 기간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다.

교육과정과 세부 일정은 각 대학교 누리집이나 모집 현황을 확인하고 해당 중장년 행복캠퍼스로 문의하면 된다.

조태훈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50~60대의 재도약과 종합적 지원을 위한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중장년의 높은 교육 수요를 고려해 내년에 행복캠퍼스 추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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