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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제주도 의정연수 취소…폭우 피해 점검

등록 2022.08.10 14: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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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과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택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사진=의정부시의회 제공)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과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택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사진=의정부시의회 제공)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의회가 지역 내 폭우 피해 점검을 위해 10일부터 12일까지 예정됐던 제주도 의정연수를 취소했다.

시의회는 이날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타 의회 협동 의정연수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8일부터 의정부지역에 329.5㎜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도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에 시의회는 예정된 의정연수를 하루 전 취소하고 지역 내 수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최정희 의장과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9일 가능동 일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택 현장을 찾아 상황을 살피고 지역 주민들과 복구 작업 중인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오전에도 의정부시의원들은 비 피해가 발생한 지역 6곳을 방문해 침수 피해 등 상황을 파악하고 예방대책 등을 논의했다.

최정희 의장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11일까지 예정된 폭우 예보에도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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