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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한마음…영등포구 곳곳에 이어진 '온정 손길'

등록 2022.08.18 17: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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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도시락 등 전달

[서울=뉴시스] 지난 13일 신길3동 한결새마을금고에서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영등포구 제공) 2022.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13일 신길3동 한결새마을금고에서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영등포구 제공) 2022.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 영등포구는 침수피해 주민을 위한 따뜻한 기부 행렬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8~9일 서울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영등포에도 약 100년 만에 395㎜의 강한 폭우가 쏟아졌다. 시간당 최대 110㎜ 이상의 집중호우가 발생하면서 도로 일대가 물에 잠기고 주택과 차량이 침수되는 등 수해 취약지역에 피해가 잇따랐다.

먼저 대림동새마을금고에서는 대림1·2·3동 침수피해 주민을 위해 3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고, 신길3동 한결새마을금고에서도 컵라면 215박스를 전달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서큘레이터 400대, 우리은행은 도시락 498개, 남서울환경은 이불 133개, 서울광역푸드뱅크·코스콤·관악농협에서는 225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물 등을 지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덕분에 피로가 싹 가시면서 큰 힘이 생겨난다. 어려울 때 힘껏 도와주는 진정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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